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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의 기술

존 페리(John R. Perry)
21세기북스(북이십일)

목차

머리말

미루기의 모순
체계적인 미루기
미루기와 완벽주의
할 일 목록
리듬을 타라
컴퓨터와 미루기쟁이
수평형 정리자의 항변
적과의 협력?
미루기의 부가 혜택
미루기쟁이는 정말 짜증나는 존재일까?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

부록
미루는 습관을 버리는 방법 - 위험을 감수하고 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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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일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 벤 쇼트 / [벤 쇼트의 독창적인 에세이] 저자

“효과적인 미루기를 위해 이 매력적인 책을 멈추지 말고 읽으시라. 페리 박사는 미루기 전쟁에서 한니발에 대항한 파비우스이다. 끊임없는 일거리를 후다닥 해치우시라.”
- P. J. 오루크 / [지옥의 주말] 저자

“뭘 기다리고 있나? 얼른 이 책을 읽어라!”
- 패트리샤 마르크스 / [행복에서 출발하기] 저자

“존 페리의 책은 생생하고, 재미있고, 지혜가 넘치고, 재기발랄하다. 간단히 말해, 미루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 티모시 A. 피칠 / [미루기 달인의 가이드북] 저자

오늘 오후 내 책상을 말끔히 치우자마자 이 책에 홀딱 빠지게 되었다. 명료하고 꼭 필요한 이 책을 읽은 후 내 삶이 변했기 때문이다.
- 브루스 맥콜 / [뉴요커] 작가겸 삽화가

미루기에 대한 통찰력과 흥미로운 가르침들이다. 저자는 최고의 지혜와 재치를 가진 이상적인 가이드이다. 여러분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말고 당장 이 책을 읽어라.
- 마크 킹웰 / [게으른 자의 어휘] 공저자

[미루기의 기술]은 놀랄 만큼 신뢰할 만하다. 저자는 미루는 사람의 내면을 익살스럽게 흥겨운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나도 이걸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 패트릭 바이어 / Overstock.co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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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미루기(procrastination)란?

‘미루기’(procrastination)는 "앞으로"를 뜻하는 라틴어 접두사 "pro"와, "내일"을 뜻하는 "crastinus"가 결합된 단어로 ‘해야 할 일을 무조건 내일로 미루는 경향’을 뜻한다. 특히 어떤 일이 자기에게 즉각적인 만족을 주지 않을 경우 결코 ‘일하지 않는’ 경향을 지닌다. 이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는 다르다. 이와 반대로 그는 골치 아픈 일이 아니라면 그 일에 진한 열정을 갖고 몰두한다.
‘미루기’의 심리적 원인은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임상적 관점에서 혹자는 이것이 ‘불안’과 ‘자기불신’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고, 혹자는 ‘불안’과 ‘완벽주의’는 ‘미루기’와 하등의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어쨌든 미루기는 자기확신의 결여, 권태, 무관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리인 ‘충동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논쟁으로 미루어 보건데 ‘미루기’는 결코 작지 않은 주제인 셈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 주제에 대한 심각하거나 묵직한 논쟁을 다룬 에세이가 아니다. 미루기를 옹호하는 책? 그것도 한 원로 언어철학자가 일상에서 체득한 ‘미루기의 기술’이라니? 무한경쟁, 자기계발, 적자생존의 글로벌 시대에 이는 스스로 퇴보를 자처하는 것이 아닐까? 이에 저자는 책머리에서 소위 합리적 동물이라 자칭하는 인간, 특히 자신의 경우 “이 이상의 결함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미루기 습관”이라고 보았고, 이를 계기로 미루기가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닌 “다른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일을 해내는” 방식의 하나이며, “완벽주의의 환상이 불러오는 정신적 혼란과 모두의 시간 낭비를 피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키워드로 파악했다. 이에 존 페리는 10개의 장(章)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자유로운 자기분석과 사담을 이어나가면서 미루기에 대한 일반인의 타부를 종횡무진으로 난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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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루기쟁이는 잘해야 가장 마지막 순간, 즉 더 이상의 연기가 불가능한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마감 시한 직전에 일을 마치는 사람들이다.”

“이성은 놀라운 재능이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 수없이 많은 상충적 욕구들을 덮고 있는 얇은 합판에 지나지 않는다. 혹은 다른 욕구들과 경쟁하는 또 하나의 욕구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체계적인 미루기쟁이의 삶도 권장할 만한 부분이 많다. 위대한 경제학자이자 정치철학자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는 사회 내에서 자생적인 질서가 중앙 집중적인 계획보다 더 생산적일 때가 많다고 강조했다. 언어나 시장 제도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의 의도적인 설계에 따라 만들어진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간 행동의 결과였다.”

“조금만 뒤로 물러서라. 그런 고민들 모두 금방 사라질 테니.”
- 짐 스톤(Jim Stone)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 합리화하는 동물이다.”
- 로버트 하인라인

“인간은 이성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이성을 잃는 이성적인 동물이다.”
- 오스카 와일드

“흔히 인간을 합리적인 동물이라고 말한다. 나는 평생토록 이걸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아 헤맸다.”
- 버트런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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