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눈앞의 일상 때문에 본질적인 질문을 안고서도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속 미루고만 있는 당신에게
‘내가 지금 맡고 있는 ‘나’라는 캐릭터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온 것일까? 이게 진짜 내 모습의 다인 걸까? 이렇게 내가 맡은 이 역할을 꼭두각시처럼 연기하다가 죽는 게 삶의 전부인 것일까? 이 몸도 내가 아니고, 내 이름도 내가 아니고, 내 직업이나 역할도 내가 아닌 것은 분명 알겠는데, 그렇다면 진짜 나는 누구일까?’ 이 책은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을 마주하며, 나름대로 그 답을 찾아간 여정의 기록이다.
저자는 어느 날, 아이 셋을 차에 태우고 가다가 차가 그 자리에서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를 겪은 후 죽음이 먼 곳의 딴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내 옆에서 가까이 동행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매일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영원한 것처럼 착각에 빠져 살고 있었는데, 그것이 산산조각 깨어지는 경험 이후에 그동안 마음에만 묻어두었던 질문들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 세상과 현실에 대한 적잖은 의문점과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그런 본질적인 질문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이 책은 진정한 자신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주고 내 안의 해답을 얻을 기회를 만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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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매 순간 일어나야 할 일들이 일어납니다
2장. 오직 우리의 마음이 좋고 나쁨을 만듭니다
3장. 우리는 각자가 완벽한 우주입니다
4장.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세요
5장. 행복은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습니다
6장. 우리 삶은 기적의 연속입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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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이대로의 내 모습이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진실임을 느껴보세요.
삶의 모든 비밀은 지금 이 순간, 여기, 내 안에 있습니다!
“나비가 되는 순간은 애벌레와 번데기의 구차하고 지루한 시기를 견뎌낸 후에 얻게 되는 그 어떤 특정한 한순간이 아니라, 온몸으로 세상과 현실을 껴안고 체험해내는 모든 순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비를 꿈꾸느라 지금의 자신과 현실을 외면한다면, 우린 결코 삶이 주는 보물을 볼 수 없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여기저기를 헤매지만 결국 집 안 새장에서 파랑새를 찾았다는 동화처럼 내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나비가 된 나’는 언제나 내 안에 항상 함께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이 세상은 우리가 존재함과 동시에 펼쳐지고, 우리가 죽는 순간 소멸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각자가 사라져도 이 세상이 변함없이 존재해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현실은 우리 자신과 따로 분리되어 떨어진 그 무엇이 아니라 오직 우리가 존재할 때만 우리의 의식 안에서 상영되는 영화에 불과하다. 우리가 보지 않고 인식하지 않으면 이 현실도, 우주도 존재하지 않는다. 조금만 깨어서 바라보면 우리 삶의 모든 일이 우리는 각자를 통해 일어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왜 가는지,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미처 의문을 갖기 전에 오직 밖으로만 향해 있는 시선을 우리의 내면으로 돌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하루 빨리 가지기를 권한다. 그래서 모두가 고통스러운 현실을 바라보는 안경을 벗고 진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기쁨의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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