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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라 그래

양희은
김영사

책속에서

봄꽃을 닮은 젊은이들은 자기가 젊고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아마 모를 것이다. 나도 젊은 날에는 몰랐다. 그걸 안다면 젊음이 아니지. 자신이 예쁘고 빛났었다는 것을 알 때쯤 이미 젊음은 떠나고 곁에 없다.
_<찬란한 봄꽃 그늘에 주눅이 든다>

살아서 얽힌 마음들을 채 풀지 못하고 떠나면 남은 사람의 후회는 끔찍하단다. ‘왜 그 말을 안 했을까? 사랑한다고 왜 말 못 했나’ 하는 후회들이 마음을 갉아먹는단다. 후회가 남지 않는 헤어짐은 이 세상에 없는 것일까?
_<죽기 전에 필요한 용기>

왜 상처는 훈장이 되지 못하는 걸까? 살면서 뜻하지 않게 겪었던 아픔들을 수치스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대체 어떻게 아무런 흉도 없이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사람은 제 겪은 만큼’이란 말이 있다.
_<감춰진 상처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고단한 짐을 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내 노래가 지친 어깨 위에 얹어지는 따뜻한 손바닥만큼의 무게, 딱 그만큼의 위로라면 좋겠다. 토닥여줄 줄도 잘 모르지만, ”나도 그거 알아“ 하며 내려앉는 손. 그런 손 무게만큼의 노래이고 싶다.
_<사연을 읽는 이유>

꾸밈없고 기본이 탄탄한 담백한 냉면 같은 사람이 분명 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한 사람, 어떤 경우에도 음색을 변조하지 않는 사람, 그런 심지 깊은 아름다운 사람.
_<냉면 같은 사람>

난 그저 나이고 싶다. 노래와 삶이 다르지 않았던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노랫말과 그 사람의 실지 생활이 동떨어지지 않는 가수. 꾸밈없이 솔직하게 노래 불렀고 삶고 그러했던 사람.
_<노래와 삶이 다르지 않았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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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