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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문학동네

책속에서

“나무에 대해 쓰려면 나무를 생각하지 않아야 해.”
_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절묘한 표정을 짓는 것은 인간의 얼굴이 아니라 나무뿌리가 아닐까.
_「뿌리 이야기」에서

그렇다면 저 사과나무 뿌리가 짓는 표정이 특별한 건 공포와 슬픔이라는 감정 때문일 거야. 33퍼센트의 공포와 19퍼센트의 슬픔……
_ 「뿌리 이야기」에서

눈에 눈물이 고이지도 않는데 내가 울고 있구나, 중얼거려질 때가 있다. 며칠 전에도 요가 학원에서 개구리 자세를 하고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울고 있구나, 내 등이 흐느끼고 있구나……
_ 「뿌리 이야기」에서

“나무는 자신이 태어난 자리와 죽는 자리가 같은 존재야. 태어난 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죽음을 맞는……”
_ 「뿌리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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