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심리테스트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가 핫하다. MBTI는 대중적이고 유형에 따라서 사람을 파악하고 이해하게 도와주지만, 사람을 단정짓거나 규격화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에니어그램도 마찬가지다. 그 두 테스트는 과거를 설명하고 현재를 이해하는데 그 유형을 대표하는 특별한 위인이나 특정한 행동 ? 심리로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본다. MBTI, 에니어그램 같이 사람을 규격화시키고 긍정 ?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일정 범주로 제한하여 말하지 않고, 개인을 중점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새로운 신화라 일컫는다. 그러나 신화가 완성되기까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단순한 행동이나 생각을 넘어 꿈을 관찰하거나 자신의 삶을 동화처럼 써보기도 하고, 관계 중 갈등으로도 풀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