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간된 에세이 [1cm]는 카피라이터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관찰력을 재기 발랄하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 널리 사랑 받았다. 2013년 여름, 저자 김은주의 두 번째 이야기 [1cm+(1센티 플러스)]는 전작 [1cm]에서 보여주었던 재치와 위트, 감성을 '플러스 1센티'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2013년 10월, KBS2 [인간의 조건] '책 읽으며 살기'편에 나온 몇 줄의 문구로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그 책이다.
[1cm+]는 읽는다기보다는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어른들을 위한 놀이 책이다. 작가는 '1cm+ 애피타이저'를 통해 느릿느릿 사색하며, 무방비 상태로. 책장을 접거나 뒤적뒤적 역주행하며, 당신의 인생에 +하고 싶은 1cm만큼의 ( )를 찾아 떠나는 독서여행을 권한다. 그 여정에서 '1cm만큼' 시선을 옮겨 보기도 하고(BREAKING), 남녀 간의 차이를 발견하며(LOVING),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고(FINDING), 여유를 권하거나(RELAXING),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도록(GETTING CLOSER), 또 1cm의 꿈을 품도록(DREAMING) 독려한다. 이 책은 '딱 1cm만큼' 우리 인생에 더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카피처럼 인상적인 글이나 예쁜 그림에 한 눈을 팔거나, 부담 없이 읽고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지만, 책장을 여는 순간 미소가 번지며 폭 빠져드는 책이다. 1cm+의 작은 날갯짓이 우리 삶에 나비효과를 불러오기를 기원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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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애피타이저
BREAKING. 1cm만 시선을 옮겨도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 변화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실
+ 금지를 금지
+ 하늘색이라는 고정관념
+ 홍처리즘
+ 악마는 순간 속에 산다
+ 희극과 비극의 차이
+ 리버서블(Reversible) 인과관계
+ 3% 진실 농축액 주스
+ 나쁜 상상력
+ 가까운 진리
+ 채널 13번의 철학
+ 불만족의 고리
+ 반대로가 새로운 바로
+ 진리는 쉽다
+ Be Special!
+ 아껴주세요
+ 불가능이라는 고정관념
+ 발견
+ 기적
+ 거짓말
+ 꼬리 잡기는 그만
+ Peek-a-boo
+ "Video Kills the Radio Star, Smartphone Kills Smart People"
LOVING. 사랑과 다툼을 만드는 남녀의 1cm 차이
+ 사랑이라는 동물
+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
+ 진심 이용 금지
+ 단편 쓰는 남자, 장편 읽는 여자
+ 수목 드라마 그리고 결혼
+ 여자 기분
+ 나는 혼자
+ 남녀 Q&A
+ 남녀 스커트 분류법
+ 끝난 사랑에 대한 조언
+ 남녀 드라마 분류법
+ 안소니 셰퍼보다 뛰어난 각색자
+ 남녀 하루 분류법
+ 남자에겐 어려운 문제
+ 쇼핑 아이러니
+ 그녀의 비결
+ 이어지는 남녀 Q&A
+ 나쁜 남자는 흔하다
+ 쇼퍼홀릭(Shopaholic)의 명언
+ 연출 예
+ 코끼리를 예로 들어
+ 가볍지만 필요한 몇 가지 조언
+ 사랑을 못 하는 이유
+ 1 or 2
+ 남녀 첫사랑 분류법
+ LOVE LXVE
+ 다음 조건을 충족시키는 단 한 사람은?
+ 동물의 왕국 ― 수컷 편
+ 동물의 왕국 ― 암컷 편
FINDING. 내 심장 아래 1cm 지점에서 일어나는 일
+ 나와 그 사람의 성난 강아지 혹은 와이프와의 문제
+ 행복 폴더로 이동하시겠습니까?
+ 서툴러도 괜찮아
+ 바로바로 늦지 않게 천천히
+ 나+ㅁ의 관계
+ 환상 속의 그대
+ 참을 수 있는 상처의 가벼움
+ 세상 위로 떠오르는 방법
+ 진짜 범인은 따로
+ About Me
+ 이티(E. T.)의 정체
+ 마음의 저울
+ 외로운 질문
+ 마음의 커튼
+ 아날로그 Me
+ 긍정 이론
+ 볼륨 조절이 필요해
+ 증오에서 벗어나는 법
+ 위로의 재료
+ 이건 비밀인데(비밀에 관한 짧은 고찰)
+ 목소리
+ 나를 살리는 말, 나를 죽이는 말
RELAXING. 완벽한 하루에도 1cm 틈이 필요해
+ Once a Week
+ 샐러리맨이 싫어하는 덧셈
+ 우주를 잃어버리지 말 것
+ 불편한 진실
+ 火요일에도 火내지 말 것
+ 행복의 기준
+ 지난번 데려온 고양이가 말을 해
+ 월요일 아침의 단말마
+ 도둑보다 행복해야지
+ 나를 위로 하는 것들 1
+ 나를 위로 하는 것들 2
+ 나를 위로 하는 것들 3
+ 나를 위로 하는 것들 4
+ ( )
+ Don't Be Mad
+ 마음속 접근 금지 가처분
+ 지구를 구하는 일도 아닌데
+ 아이어른
+ 현실로 떠나는 티켓
GETTING CLOSER. 서로에게 1cm 더 가까이
+ 오랜 친구
+ 등잔 밑의 보물
+ 우리는 수영 선수가 아니다
+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주지 않을 당근
+ 바오밥 나무를 심지 말 것
+ 경고는 빨강이 아닐 수도 있다
+ 흑과 백
+ 어떤 빈말
+ 코끼리를 가두지 마세요
+ 갑자기 찾으면 없는 것 몇 가지
+ 웃게 하면 웃을 수 있다
+ 완벽주의자의 김치찌개보다
+ 우산 펼치기
DREAMING. 1cm의 꿈을 가지면 늙지 않는 어른이 된다
+ 꿈( )이루다
+ 도전!
+ 미련을 남기는 것이 미련한 일
+ 속도위반
+ 인내는 달다
+ 내 앞의 상자
+ 자연은 알고 있다
+ 약간은 위험하다
+ 책처럼 생긴 죄
+ 시작은 인간이, 마무리는 신이
+ 적응하지 말 것
+ 휴게소의 우동이 아무리 맛있더라도
+ 지는 태양 앞에 화내지 않는 것은
+ 미래로부터 온 편지
+ 당신이, 당신이 될 수 있기를
등장인물 비하인드 스토리
저의 1cm는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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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1cm], [달팽이 안에 달]의 작가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신작!
2008년 출간,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만큼의 ( )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1cm]. 카피라이터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관찰력을 재기 발랄하면서도 인상적인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어 찬사를 얻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cm+(1센티 플러스)]라는 제목에서처럼, 첫 '1센티'에서 보여주었던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플러스'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읽는다기보다는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어제와 똑같던 오늘에 청량감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움직여, 하루하루를 실로 새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
참신한 발상이 반짝이는 글, 감성과 위트를 버무린 그림을 만나
이제, 특별해진다
여기서 잠깐, 아주 간단한 실험을 해보려 한다.
한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마주 보게 해 당신의 머릿속 1cm만큼의 폭을 만들어보자. 혹은 눈금자 없이 종이 위에 지름 1cm의 원을 그려봐도 좋다.
그 뒤 그것을 자로 재어보자. 아마도 조금 전에 당신이 나타낸 것은 눈금자가 가리키는 1cm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그렇다. 1cm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치다.
그러나 작가는 바로 이 작은 수치에 주목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로 우리 인생에 더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그 여정에서 1cm만큼 시선을 옮겨 보기도 하고(BREAKING), 남녀 간에 존재하는 1cm만큼의 차이를 발견하며(LOVING), 마음속으로 1cm 들어가 보고(FINDING), 1cm만큼의 여유를 권하거나(RELAXING),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1cm 좁히도록(GETTING CLOSER), 또 1cm의 꿈을 품도록(DREAMING) 독려한다.
그리고 이처럼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한 편의 짤막한 글과 한 컷의 그림으로 강렬하게 전해진다. 잔잔하고 섬세한 감성의 결 사이사이에 의외의 위트와 날카로움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감과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져 그 의미가 극대화되는 순간에는 짜릿함마저 느껴진다.
1cm라는 상징과 그 의미는 그래서 결코 미약하지 않다. 그 어떤 원대한 메시지보다 더 심오할 수도 있다. 게다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우리 곁에 다가와 일상에 관해 아주 쉽게 말해주고 있기에.
이 책 [1cm+]는 당신의 '인생'이라는 풀밭에 앉은 한 마리 나비인지도 모른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상상도 하지 못할 놀라운 변화가 이 책을 통해 곧 찾아올 것이므로.
우리 삶의 멋진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작은 날갯짓을 시작해보자.
1cm+ 애피타이저
하나. 밥은 꼭꼭 씹어 드시고 [1cm+]는 당신의 사색을 1cm씩 더하며 느릿느릿 읽어주세요.
둘. 무방비 상태일수록 좋습니다. [1cm+]에서 만나게 될 야생 곰과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들은 당신을 해치지 않으니까요.
셋. 기존의 책들은 요구하지 않았던 흥미로운 참여를 당신에게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페이지를)접어보세요", "태양광을 쬐어보세요", "답은 095페이지로☞" 등이 그것입니다.
넷. [1cm+]의 맨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새로운 당신 혹은 잊고 있던 당신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섯. 그럼 지금부터, 당신의 인생에 +하고 싶은 1cm만큼의 ( )를 찾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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