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 보리인턴의‘똥꼬발랄’ 회사생활!
20대 여자 3명이 뭉친 스타트업! 갈색 강아지 보리는 이 스타트업의 어엿한 인턴이다.
[보리인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에는 갈색 강아지 보리와 스타트업 세 누나의 ‘똥꼬발랄’한 직장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이하며 밥먹고 산책하고, 한껏 ‘보리보리’했던 사무실의 하루하루. 반려견과 반려인/비반려인이 주고받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예쁜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 한 권 읽지 않고 지금처럼 키워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행복 레시피>가 잘 정리되어 있어 반려견 필수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 특별 부록으로 <보리인턴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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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함께여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 그래서 결심했다
1. 초년생 중의 초년생
회색 도시 속 강아지
보리의 출퇴근길
오늘 산책은 내가 시킬게! ― 비반려인의 로망
보리 인턴의 호불호
우리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보리 인턴과 인사해요!
뜻밖의 인성 ― 인생샷 찍기는 어려워
인형 친구를 만났어요
꺼려지는 이유
긴축 모드
그런 날이 있다
한결같이 내 옆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보리 인턴의 일과
우리 아이의 성격 유형은?
2. 우리만의 연결고기
털생털사
어쩐지 더 꺼려지는
대표와 디자이너
차가운 기류
보리의 이름은 몇 개?
관심이 필요한 시기
단골 가게
Ctrl + S를 생활화합시다
보리 인턴의 관찰 일지 1
꼬순내와 꼬랑내 사이
라라 도기 랜드― 반려견과 재즈 파티를
노즈워크를 해봅시다
인턴의 횡포
다 함께 나들이
누나의 외출
비 오는 날
3. 오늘도 출근합니다
보리 대신 말해요
딩댕동 대표의 취미
회사에서 낮잠을
보리 인턴의 출근 준비
아무리 바빠도
보리 한정 상냥한 사람들
보리의 과거
망년회 이벤트― 쓸모없는 선물 주기
보리 인턴의 관찰 일지 2
지친 하루 끝에서― 네 덕에 웃는다
엄마와 보리
보리의 잠꼬대
주인 자랑 타임
대형견들의 착각
함께여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4. 반려견의 행복레시피
이렇게 안아주세요
이동장 사용하기
개들이 배변할 때 반려인을 쳐다보는 이유
반려인의 소양, 펫티켓
견생샷을 위한 꿀팁
귀에 바람을 불지 말아주세요
마운팅하는 댕댕이
개들에게 중요한 산책
노란 리본의 반려견
무엇보다 소중한 털
낮잠을 왜 많이 잘까요?
이름을 불러주세요
쓰레기통을 뒤지는 심리
견생을 결정짓는 시기: 사회화의 중요성
반려견의 놀이
반려견에게 얼마나 신뢰받고 있나요?
잠자는 보호자를 깨우는 반려견
혼자 있을 때 개들은 무엇을 할까?
반려견도 음악적 취향이 있어요
개들이 좋아하는 소리, 싫어하는 소리
우리 아이에게 개춘기가 왔어요!
반려견에게 위로를 받았어요
아파도 말 못하는 강아지
겁이 많은 우리 아이
펫로스 증후군
반려견에게 배우는 행복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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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오늘도 #출근
SNS에서 핫한 #직장견 #출근개
갈색 강아지 보리와 20대 세 누나의 직장 일상 에세이
20대 여자 3명이 뭉친 스타트업 ㈜페토코리아! 갈색 강아지 보리는 이 회사의 어엿한 인턴이다. 혼자서 하루종일 문만 바라보며 누나가 오기만 기다리는 보리의 모습에 날이 갈수록 발이 안 떨어져 결정했단다. 보리와 함께 출근하기로. 그렇게 취직 확정!
[보리인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에는 갈색 강아지 보리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세 누나의 ‘똥꼬발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리와 가족이 된 것도, 겁 없이 20대에 창업한 것 모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좌충우돌 모르는 것이 많았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때마다 갈색 강아지 보리는 세 누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덕분에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이 아마존에 입점했고 일본 및 홍콩, 유럽 등으로의 수출을 앞두고 있다.
‘보리인턴’ 콘텐츠도 그저 하고 싶어서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게 되었고, 보리는 그렇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직장견’ ‘출근하는 반려견’이 되었다.
1. 갈색 강아지 보리의 회사 생활에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심쿵’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 ‘심쿵’ 보리인턴. 순하디 순한 눈망울, 하트 모양의 코, ‘최애’ 간식은 고구마다. 아기 때 와서 말썽꾸러기 개춘기를 넘어 이제 어엿한 성년이 되었다. 회색 도시 서울 테헤란로 출근길, 보리가 출근하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보리 털, 누가 깎았어?” 회사 앞 편의점 사장님도, 건물 경비 할아버지도 늘 보리에게 인사를 해주신다. 길 가던 직장인들도 보리에게 인사를 한다. 보리는 어엿한 인턴 사원으로 개를 좋아하는 분과 만날 때는 함께 미팅에 참여하기도 하고, 반려견 동반 음식점에서 회식도 하고, 때로는 온 직원이 한강으로 출동하여 티타임을 즐기기도 한다.
2. ‘보리보리’한 직장의 하루하루, 웃고 울고 힘내고!
스타트업 창업에 겁 없이 뛰어든 20대 여자 셋, 일에 쫒기고 관계에 지치고 좌절할 때도 많다. “아, 일하기 싫다…” 그럴 땐 보리를 꼭 안거나 물끄러미 보거나 함께 놀거나 산책하면서 힐링한다. 때론 누나들끼리 보리의 관심을 더 얻으려는 신경전도 벌어진다. “흥, 난 순수하게 보리와 친밀도를 쌓을 거예요.~”
때론 썰렁하고 심각하고 힘든 순간도 있다. “이렇게 일정이 지연되면 저희가 곤란해요.”, “아니, 제 말은…” 그런 날에도 보리를 보면 힘이 생긴다.
이 책에는 같이 자고 밥 먹고 산책하고, 한껏 보리보리했던 사무실의 하루하루. 반려견과 인간이 주고받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예쁜 그림에 가득 담겨 있다.
그런 날이 있다.
어쩐지 일이 잘 안 풀리고,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는.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아, 네가 있었지. 무조건적인 내 편,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누군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그런 날이 있다' 중에서)
3. 보리 개시무룩~, 개와 함께 한다는 건 무거운 책임
보리는 때로는 업무방해로 구석으로 쫓겨나기도 한다. “보리, 하지 마~”, “보리, 너”(우당탕) 그럴 땐 개시무룩하다. “안아줘~ 안아ㅤㅈㅝㅇ~”(조금 불편하지만 인턴 님을 위해서라면……아, 누나 팔 아프다~)
이 책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번거로움과 어려움, 경제적인 부담까지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준다. 섣부르게 생명을 입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4. <반려견 행복 레시피>로 반려견 필수상식 쉽고 재밌게!
개를 키우는 반려인이 500만에 육박하는 지금도 책 한 권 읽지 않고 개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마음은 있지만 딱딱하고 어려운 책 내용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아서다. 그렇다고 걱정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소중한 나의 반려견 지금처럼 키워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견 행복 레시피>를 정리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이 알아야 할 필수상식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다.
5. 특별선물 : <보리인턴> 스티커
6.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면 일터가 늘어나기를!
“미안해. 보리야.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왔잖아.” 어쩌다 비가 많이 와 보리를 집에 두고 출근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퇴근길 마음이 더욱 바쁘다.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가서 보리를 부르면 보리는 개시무룩.
하루 종일 집에 혼자 있으면서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수가 100만이 넘는다고 한다.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이 수 또한 더 늘어날 것이다.
하루 10시간 이상 혼자 지내며 주인을 기다리는 건 개들에겐 매우 힘들도 가혹한 일이다.
모든 일터가 그럴 수 없다 하더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는 일터가 늘어났으면 하는 것이 [보리인턴] 저자들의 바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 [보리인턴]의 ‘심쿵’ ‘똥꼬발랄’ ‘따뜻한 이야기가 그런 날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단언컨대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면 일의 능률은 오르고 업무 스트레스는 줄어든다. [보리인턴]이 그 생생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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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나를 맞이하는 네 모습에, 날이 갈수록 발이 안 떨어져 잔뜩 심란해 하던 그때, 친구와의 통화.
이젠 어엿한 인턴, 보리! ―「그래서 결심했다」 중에서
친구는 15년간 키운 강아지가 이제는 앞이 보이지도 않고 걷기조차도 힘들어 한다며, 한창 돌보아주어야 할 시기인데 외롭게 혼자 둘 수밖에 없다고 엉엉 울었다. 친구를 위로하며 생각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
정말 먼 훗날 나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결심했다. 보리와 같이 출근하기로.
그런 날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누군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그런 날이 있다」 중에서
어쩐지 일이 잘 안 풀리고,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는. 세상에 내 편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아, 네가 있었지. 무조건적인 내 편,
나는 시간이 갈수록 변해서 너에 대한 관심도 차츰 덜해졌는데,
―「한결같이 내 옆에서」 중에서
넌 항상 그대로였어. 한결같이 내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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