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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

권희경
홍익출판사

목차

프롤로그

PART 1
연애가 어려운 당신, 자신의 그림자가 문제일지 모른다

내가 키운 허상과 사랑에 빠지다
착한 여자 신드롬
자라지 못한 자존감
약해지는 현실 검증력
사랑이 열등감을 없애줄까
찰떡궁합의 이면
나르시시즘과 자기중심성
성욕 관리는 인품
가짜 사랑에 눈이 멀다
떨어져 있으면, 늘 불안해

PART 2
부부 갈등, 소통과 자기 성찰이 열쇠이다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
부전자전의 굴레
사소하지만 끝나지 않는 부부 싸움의 뿌리
뭉뚝해도 무서운 칼날, 비난
내가 없는 성관계
가리고 싶은 내 모습
감정의 억압
서로 다른 교육관
집안일과 육아의 협업 부재

PART 3
상담 테이블에서의 한 시간

어쨌든 그녀가 말하기 시작했다
있는 그대로 보는 눈을 갖다
헤어짐, 훌륭한 선택
기나긴 단절 끝의 화해
내가 몰랐던 내 남자의 조건
외도 그 이후, 믿음을 찾다
흔들리는 남편과 살면서 나를 찾다
마음 알아주기 능력

PART 4
사랑은 R・E・S・P・E・C・T

사랑의 첫 번째 요소, 낭만
사랑의 두 번째 요소, 표현
사랑의 세 번째 요소, 섹슈얼리티
사랑의 네 번째 요소, 긍정적 시각
사랑의 다섯 번째 요소, 공감
사랑의 여섯 번째 요소, 돌봄과 책임
사랑의 일곱 번째 요소, 신뢰

에필로그 _ 사랑은 행동
인용 출처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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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사랑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사랑은 어렵다. 찰떡궁합도 더러 있겠지만 대부분은 부딪치며 상처받고 상처 주며 관계를 이어간다. 낭만과 설렘으로 시작한 사랑이 망가지고, 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가 원래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이어서, 네가 나쁜 사람이어서, 네가 변해서?

물론 어느 한쪽만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양쪽에 다 있다. 서로 그것을 보지 않을 뿐. 왜냐하면 싸우고 있으니까. 미워하고 탓하기만도 바쁘니까. 그럴 때는 보통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사랑이 어려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다양한 이야기와 원인이 있겠지만,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나의 그림자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림자가 계속 내면에 웅크리고 있다면 사랑하느라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채 희미해지기도 전에 아픈 사랑을 반복할지 모른다.
혹시 사랑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이 내 안에 숨어 있는 건 아닐까. 숨 한번 크게 쉬고서, 그동안 내가 사랑해온 모습을 찬찬히 돌아보자. 사랑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통해 풀어보는
연애와 결혼의 관계 수업


이 책은 내 안의 그림자에서 비롯되는 사랑의 여러 문제를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책 안의 사랑과 갈등 이야기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27년 차 상담전문가가 연인과 부부의 다양한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과 사랑의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아픈 연애의 이유와 결혼 생활의 문제를 내면의 욕구와 결핍으로 풀어본 사랑의 심리학. ‘나’를 알면 그 비밀이 보인다.
이 책은 사랑으로 힘든 당신에게 작은 힌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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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담이 거듭되자 그녀는 질문이 생겼다.
‘왜 도와주고 해결해주어야 내 마음이 편해지지?’
‘그 사람도 좀 힘들면 안 되나? 그가 어려운데 내가 왜 더 불편하지?’

그녀는 도대체 왜 자꾸 자기가 ‘착한 여자’가 되는지 알고 싶었다.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나쁜 남자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자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하나 깨닫기 시작했다.
… 그녀는 자신의 이런 사랑 양식이 도대체 어디서 강해진 것인지 알고 싶었다. 어렴풋하게 부모와 있었던 일, 불안했던 것들이 떠올랐지만 그저 파편 같은 조각들이었다. 그녀는 그 조각들을 맞춰보고 싶었다.

Q가 그렇게도 무조건적이며 변치 않는 사랑을 갈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결국 상처받기 두려운 마음 때문이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마음을 믿었다가 상처받는 것은 죽기보다 싫었기 때문이다. 그럼 사랑을 믿지 못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왔을까?

사랑의 시작은 한 사람의 열정으로 가능하지만, 사랑의 끝은 한 사람의 변심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T는 계속 그녀의 변심, 곧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집착했고 자기 욕구와 현실이 혼재된 채 점점 더 현실을 무시한 쪽으로 반응했다. 그의 자아는 무너지고 있었다.

결혼을 후회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사람은 간사한 구석이 있어서 결혼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지기 마련이다. 결혼하면 더 재미있게 살고 더 행복하게 살자는 말을 굳게 믿고 시작했지만, 몇 달 만에 속았다는 푸념이 나오기도 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에게 맞는 게 너무 싫었는데, 자신도 자식에게 똑같이 매를 드는 사람이 많다. 그런 자신이 무섭다고 한다. 싫어서 닮지 않으려고 했는데, 닮아버리는 것은 무슨 현상일까?
‘보고 배우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좀 더 깊은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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