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지몽>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영의 세계가 있다는 걸 부인할 수 없어요. 임종몽은 돌아가신 부모님 뿐 아니라 그분들의 죽음을 예지몽을 통해 보았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관계없이 보여주는 예지몽을 저는 거부했어요. 너무 무서웠거든요. 하지만 임종몽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잘 죽기 위해선 잘 살아야지요~~~^^
☘ 어제 저녁부터 가을비가 아침까지 촉촉이 땅을 적실정도로 오는 밖을 바라보며 J 씨와 커피 한잔 합니다. 이책을 들으며 너무나도 나에 와 닿는 말들이 많습니다. 처음 남편이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할때 남편의 Neurologe Dr.에게 이야기를 하니 얼마 남지 않은 남편에게 호스 피스에 보넬 생각 없느냐 물었다. 난 아니라 하니 홈피스 간호원을 집으로 보네 주기도 했습니다. 그후 남편은 이상한 말을 자주 하고 어쩔땐 친구와 다정히 이야기 하듯 대화를 많이합니다. 처음엔 무척 신경이 쓰였는데 지금은 일상이 되여 버렸습니다. 주로 이 세상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쩔땐 우리집에 많은 사람이 있는것 같은 기분..... 그럴때면 가서 내가 누구냐 물으면 자기 부인이다 하고 대답 하면 이름을 물으면 기역을 못해요. 그럴때 그의 표정은 정말 미안함이 보입니다. 그러다 제 이름이 생각 나면 계속 불러요.그래서 애 그리 부르냐 하면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그런다 한다. 그래서 나는 네 이름 몰라도 되. 부인이라는것만 잊지마 하면 안도의 미소를 띄웁니다. 각금 침애기가 있는데 아주 예쁜 침애라고 할가요. 하루면 웃음과 눈물을 많이 주는 남편 입니다. Parkinson 이 여러 가지 증세가 있지만 남편은 신경 퇴양성 이라서 근육이 굳어가는 병입니다.떨지는 않습니다. 유년되였는데 이달부터 음식 넘기기 어렵고 화장실 보는일이 어려워 삼일에 한번식 항문에 약을 넣어 주어야 하는 형편이지요. 누구나 다 가는 길인데 외 이리 어렵게 부르시는지........🙏🏻
무척 인상적인 책이네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도 관심이 많고,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손녀로서 이러한 책은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기에 참 도움이 됩니다. 좋은 죽음은 곧 좋은 삶을 통해 평생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책 내용을 들으니 과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죽음 전의 꿈들에는 한 사람의 고유하고 특별한 삶의 역사의 의미있는 부분들이 담겨 있군요. 때문에 그런 꿈들에 대한 존중은 그 사람의 삶 전체에 대한 존중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 이런 경험에 대해 누군가 이야기한다면 꼭 귀기울여서 소중히 들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user-gh5kh3ci2u 21
2020년 9월 25일 21:20정겨운목소리에
감사의인사부터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user-gg1yx2zz8q 16
2020년 9월 26일 00:10깊이 공감하게 되는 의미부여의 좋은책 차분한 목소리로 설득력있게 읽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밤되십시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kasingkasing3819 14
2020년 9월 26일 09:01저는 <예지몽>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영의 세계가 있다는 걸 부인할 수 없어요. 임종몽은 돌아가신 부모님 뿐 아니라 그분들의 죽음을 예지몽을 통해 보았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관계없이 보여주는 예지몽을 저는 거부했어요. 너무 무서웠거든요. 하지만 임종몽은 생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잘 죽기 위해선
잘 살아야지요~~~^^
@user-ks6cc7we1s 12
2020년 9월 25일 22:0080%의 사람들이 임종몽을 꾼다하니
놀라운 수치네요..
저는 꿈을 꾸고나면 거의 생각나지 않는데...
최근에
2편의 꿈은 현실처럼 뚜렷하게
느껴지고...
또 기억까지나서 놀라고있어요..
2020년은 무색무취로 살아온 제 인생을
완전 뒤집어놓은 천지개벽의 해입니다.
남여 9
2020년 9월 25일 21:34오늘도 꿈꿀지모르는데
날두깜깜 ..쌀쌀 ..죽음
여튼 ~
그대라는 아름다운세상이 여기
있어 줘서
이번주도 최고 👍
절대 감기걸리지맙시다 👋
@user-mv3sm9it8p 7
2020년 9월 25일 22:43오늘도 들으러 왔어요.
하루 자기전에 듣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제 질병에 관심없는 남편으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을 찾게된게 여기예요.
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fearnot7500 7
2020년 9월 26일 02:30저는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저장해놓고 이따금 죽음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순간이 제게 방문할때마다 또 들으려고요.이 책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user-tg2vc5il7z 7
2020년 9월 26일 11:24나이들어가는지 죽음에 대해서 가끔씩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렵지않습니다. 죽음은 다시 사는것이니까요.
Monica Seo 7
2020년 9월 25일 22:52☘ 어제 저녁부터 가을비가 아침까지 촉촉이 땅을 적실정도로 오는 밖을 바라보며
J 씨와 커피 한잔 합니다.
이책을 들으며 너무나도 나에 와 닿는 말들이 많습니다.
처음 남편이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할때 남편의 Neurologe Dr.에게 이야기를 하니 얼마 남지 않은
남편에게 호스 피스에 보넬 생각 없느냐 물었다.
난 아니라 하니 홈피스 간호원을 집으로 보네 주기도 했습니다.
그후 남편은 이상한 말을 자주 하고 어쩔땐 친구와 다정히 이야기 하듯 대화를 많이합니다.
처음엔 무척 신경이 쓰였는데 지금은 일상이 되여 버렸습니다.
주로 이 세상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쩔땐 우리집에 많은 사람이 있는것 같은 기분.....
그럴때면 가서 내가 누구냐 물으면 자기 부인이다 하고 대답 하면 이름을 물으면 기역을 못해요.
그럴때 그의 표정은 정말 미안함이 보입니다.
그러다 제 이름이 생각 나면 계속 불러요.그래서 애 그리 부르냐 하면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그런다 한다.
그래서 나는 네 이름 몰라도 되. 부인이라는것만 잊지마 하면 안도의 미소를 띄웁니다.
각금 침애기가 있는데 아주 예쁜 침애라고 할가요.
하루면 웃음과 눈물을 많이 주는 남편 입니다. Parkinson 이 여러 가지 증세가 있지만 남편은 신경 퇴양성 이라서 근육이 굳어가는 병입니다.떨지는 않습니다.
유년되였는데 이달부터 음식 넘기기 어렵고 화장실 보는일이 어려워 삼일에 한번식 항문에 약을 넣어 주어야 하는 형편이지요. 누구나 다 가는 길인데 외 이리 어렵게 부르시는지........🙏🏻
@user-wh4ui2pg7j 6
2020년 9월 26일 00:46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user-qu6ls1lp2y 5
2020년 9월 30일 07:43상담시간에 만난 청년의 죽음. 그 청년의 꿈이 생각난다. 그는 소원대로 좋은일 하고 소천했다. 장기가 필요한사람들에게 자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어 주었다.
@Treepixtv 5
2020년 9월 25일 22:46참 오랜만 들어오네요..
바쁜 일정으로 간만에 j님의 멋진 목소리 들으니 정겨우면서 힐링이 되네요..
죽음!! 무섭게 느껴지는건 헤어지기 싫어서 겠죠?ㅠㅠ
끝까지 못 들었네요.. 다시 맘 다잡고 들어볼께요..ㅎ
편안한 밤 되세요..
@user-ds7ui6nc8j 5
2020년 9월 26일 14:33마지마까지 숨죽이며 잘 들었습니다
책으로 읽는 것 보다 훨씬 감동적입니다
임종몽, 임종시......
13년전 먼저 보낸 나의 동생이 떠올라서 눈물이 글썽 해 집니다.......
@user-ze3fy4bz8r 5
2020년 9월 26일 10:01항상 잘듣고 응원하고있어요~~
요즘 꼭맞는 책이네요^^
추석명절 잘보내고 건강하세요!!
@user-mx8ol5rk5c 5
2020년 10월 08일 13:25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고
고통을 끝내는 통로로 여기면 어떨까요
그렇다고 자살같은 자진을 권하는 건
아니고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user-gd8pk4if9t 5
2020년 9월 26일 00:58목소리가 성우같아요 j님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 좋은컨텐츠 감사합니다 !
@user-rw8xz1zw7u 4
2020년 9월 26일 10:03좋은 책을 알게해주셔서 항상 J님께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책이 오늘 도착했어요ᆢ넘 좋으네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greenLaVitameadows 4
2020년 9월 25일 22:52좋은책 잘 낭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민들레 4
2020년 9월 25일 23:24오늘도 역시 감사드립니다
눈감고 감상하다 잠들고싶네요~
@user-ji1bk5gx3n 4
2020년 9월 28일 02:03무척 인상적인 책이네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도 관심이 많고,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손녀로서 이러한 책은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기에 참 도움이 됩니다. 좋은 죽음은 곧 좋은 삶을 통해 평생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책 내용을 들으니 과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죽음 전의 꿈들에는 한 사람의 고유하고 특별한 삶의 역사의 의미있는 부분들이 담겨 있군요. 때문에 그런 꿈들에 대한 존중은 그 사람의 삶 전체에 대한 존중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 이런 경험에 대해 누군가 이야기한다면 꼭 귀기울여서 소중히 들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syche105 3
2020년 10월 07일 06:00에디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죽음전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정리 할 마음을 갖는 것 같네요... 잘 듣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user-wv5lv7ve2s 3
2021년 8월 03일 22:34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생전문점 2
2020년 9월 26일 14:44아름다운 음악과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iloveclassicbooks 2
2020년 9월 27일 17:45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글이네요...저는 어떤 마음으로 다가운 죽음을 직시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user-wv5lv7ve2s 2
2021년 1월 15일 21:01아주 감사합니다
@user-nv5wy3xl5l 2
2020년 9월 27일 04:30고맙습니다🍓
@user-rz3co9kz1s 2
2020년 9월 27일 09:20감사합니당~~^^♡
@user-kn1vz7vj3m 2
2020년 9월 26일 08:30친정어머니가계시는데
나중에 큰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hinesun5612 2
2020년 9월 26일 08:03오늘도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kalmia563 1
2021년 6월 11일 12:02"男兒須讀五車書"를 책 읽는 다락방J님 통해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인생의 지침서가 되어 주시는 J님께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sonhwaquinn3683 1
2020년 10월 04일 10:30Thank you!🙏
@user-mn2dl4tt6c 1
2021년 7월 28일 09:01목소리도 좋으시고,제 마음에 위로가 많은 책들을 소개 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행복한 목소리 늘 듣고 갈 수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user-qu6ls1lp2y 1
2020년 9월 30일 07:49그리고.. 내엄마의 꿈을 들으며 매일 매일 엄마의 소천을 준비한다.
@user-vj8rr4tb7y 1
2022년 4월 15일 15:54오래살기는 더 쉬워졌지만
잘 죽기는 더 어려워졌다
완죤공감하는글
오늘도 좋은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용
@hyeon1216 1
2021년 2월 21일 01:04오늘도 감사합니다~♥
@user-qu6ls1lp2y 1
2020년 9월 30일 07:31아동 심리치료를 꿈을 통해 치료하기도하면서 잠자면서꾸는 꿈을 소중히 여깁니다. 오늘도..사람을 살려라..고민하면서.
@user-vh9ld7ir6j
2020년 12월 12일 19:16삶 과 죽음 ~깊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정한 목소리로 읽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새벽별속삭이는소리
2020년 12월 15일 03:43또왔쪄요
장숙자
2021년 1월 17일 20:41남은 자의 미덕을 읽게되네요 삶의 또다른 면을 보게 되었네요 ^^~ 차분해지네요 ㅎㅎㅎ
@user-wo5kc1zk7p
2021년 6월 27일 16:38낭독 수고많이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user-to7nk7uy2l
2020년 10월 20일 09:18항상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user-js8xg6bw3w
2020년 10월 07일 19:10글씨가 희미해요
@user-lt4uh1tl6y
2021년 1월 06일 06:47J님 오늘도 출책입니다
늘 고맙게 잘 듣고있습니다...^^♥
@user-xl9kg1qs6i
2020년 11월 08일 20:48오늘밤 잠들면 키워주신 할머니 꿈꾸며
할머니 계신 곳에서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