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수현 작가입니다. <소리내어읽다>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제 글을 접하니 느낌이 새롭네요... 보잘 것 없는 원작 소설이 훌륭한 감독을 만나 멋진 영화로 거듭나는 게 이런 경우일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3월 잘 마무리하시고 봄기운 싱싱한 4월에는 더욱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소리읽다님.눈을 감고 이곳저곳을 떠올려보았네요. 저도 기억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의 옛카페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국에서 듣는 이등병의 편지라니..믿을 수 없겠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곳은 낙타라는 별명을 가진 60대 남성이 예전에 운영하던 카페였는데 지금은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서 살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아직도 내부구조는 카페 그대로이고 lp레코드와 스피커. 기타와 피아노까지 있고 테이블과 바도 있었습니다. 그의 잠자리는 간이침대였습니다. 저는 홀로 여행중 우연히 술집에서 그를 만났고 맥주 한잔을 건네던 그와 술을 마시다가 대화도 통하지 않으면서도 손짓발짓으로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술취한 날 그의 집을 쳐들어가서 기어이 맥주 한잔을 더 얻어마시고서야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습니다. 그 뒤 번역 앱의 도움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저는 한국발라드를 좋아한다는 그에게 발라드 모음집 cd를 선물했습니다. 이듬해 벳푸에서 우리는 다시 만났고 그의 집을 방문한 저에게 그는 노래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네요. 아마도 알콜 때문에 병이 걸렸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행이 다시 가능해진다면 그의 집으로 달려가서 생사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굿모닝 소다님~♡ 책으로 떠나는 여행 좋은책 소개 고맙습니다 저는 책과 함께 멀리 포항으로 여행 왔어요 뜨거운 태양 바람과 구름 푸른 바다 갑작스런 번개 천둥 소나기 모두가 지금 제 삶처럼 이채로운 여행~♡ 오늘도 소다님과 함께 하는 북캉스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
Suhyun Jung 8
2021년 3월 30일 20:22안녕하세요~ 정수현 작가입니다.
<소리내어읽다>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제 글을 접하니 느낌이 새롭네요...
보잘 것 없는 원작 소설이 훌륭한 감독을 만나 멋진 영화로 거듭나는 게 이런 경우일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3월 잘 마무리하시고 봄기운 싱싱한 4월에는 더욱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소리내어읽다 6
2021년 3월 30일 18:40* 시간순서
0:00 오프닝 및 책 소개
2:41 비추어보다(볼리비아)
4:54 쿠바의 밤하늘엔 유재하의 노래가 흐르고
8:30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
12:03 자화상
Eunice북런치 4
2021년 3월 31일 18:53노인
이야기 흥미로워요 패배할 순 있어도 파괴할 순 없다🙏🏻🖐🏻
화가아재 아카데미Painter AJAE Academy 4
2021년 3월 31일 03:02사실, 여행은 떠날때부터 마음속에 그리움을 품고 시작하는것 같아요.^^
쿠바에서 유재하를 들었다는 말, 매우 감동적 입니다.
결국 돌아돌아 오는것이 여행인대 자화상을통해 자신의 새로움을 미니멀하게 보는 이야기가 멋지내요.^^😁👍
Nathanauthor 나단 작가 4
2021년 3월 30일 18:53쿠바의 밤하늘엔 유재하의 노래. 너무 멋집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
홍선주 3
2021년 3월 31일 08:16<삶에도 여백을 허하라>
저의 삶에도 여백을 허락해야겠네요.
책으로 떠나는 여행 ~^^
오늘 아침이 덕분에 행복합니다.
Parkpro FPV 부여군청소년수련원 3
2021년 3월 30일 23:01책 잘 들었습니다 매번 누워서 들어서 초반에 조금 듣다가 계속 잠들었는데 자기전에 앉아서 들으니 내용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세게여행 가고 싶었는데 책으로 낭만있게 여행한것 같아요 매번 좋은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心 3
2021년 4월 01일 17:23예쁘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감동도 있고 지식도 공유해주시고~! 쵝오~! :)
레오의 책읽는 밤 3
2021년 4월 01일 19:58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여행가고 싶은 날입니다. ^^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어여쁘다신연희 3
2021년 4월 01일 07:27평소에도 여행에세이를 좋아해요. 김훈의 자전거여행
이란 책도 참 좋았는데.
이번에 읽어주신 책도
너무 좋으네요..꼭 다시 종이책으로 읽어보고싶어요.
그런데 소리로 들으니까 마치 세계 테마여행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자유로영혼 3
2021년 3월 30일 20:46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소리읽다님.눈을 감고 이곳저곳을 떠올려보았네요. 저도 기억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의 옛카페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국에서 듣는 이등병의 편지라니..믿을 수 없겠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곳은 낙타라는 별명을 가진 60대 남성이 예전에 운영하던 카페였는데 지금은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서 살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아직도 내부구조는 카페 그대로이고 lp레코드와 스피커. 기타와 피아노까지 있고 테이블과 바도 있었습니다. 그의 잠자리는 간이침대였습니다. 저는 홀로 여행중 우연히 술집에서 그를 만났고 맥주 한잔을 건네던 그와 술을 마시다가 대화도 통하지 않으면서도 손짓발짓으로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술취한 날 그의 집을 쳐들어가서 기어이 맥주 한잔을 더 얻어마시고서야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습니다.
그 뒤 번역 앱의 도움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저는 한국발라드를 좋아한다는 그에게 발라드 모음집 cd를 선물했습니다. 이듬해 벳푸에서 우리는 다시 만났고 그의 집을 방문한 저에게 그는 노래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네요. 아마도 알콜 때문에 병이 걸렸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행이 다시 가능해진다면 그의 집으로 달려가서 생사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편안한 음악 - Healing Tree Music & Sounds 2
2021년 3월 31일 10:08오늘 밤도 이 노래 덕분에 편안ㅎ.....🌛
UCOB 2
2021년 3월 31일 01:16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정말 백만불짜리에용~ 맘이편안해 져요^-^/
하수규 2
2021년 3월 30일 21:08차한잔 마시려고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는중에 언제부턴가 습관처럼 소다님의 영상과함께 차를 마시게되네요 차와 잘어울립니다~^^
삶에 지치다보니 꿈도하나씩 내려놓게 되고
쿠바여행도 하나였는데~ㅠ
소다님의 영상후 느낌은 당장 차 한봉지들고 충동적으로 떠나고싶네요 ㅎ 감사합니다 ^^
이어드림 2
2021년 3월 30일 22:10아들 대학붙은 겨울에 둘이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작품을 돌아보고 축구경기 직관하고 오자는 약속으로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행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맥시아빠 2
2021년 3월 31일 16:54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갯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어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 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어진 나의 길...
Minho Son 2
2021년 3월 31일 22:00소란스러웠던 3월을
다독여주는 시간~~^^
감사합니다 🌹
🧛♂️ 최강남자 💚 2
2021년 8월 08일 05:25굿모닝 소다님~♡
책으로 떠나는 여행 좋은책 소개 고맙습니다
저는 책과 함께 멀리 포항으로 여행 왔어요
뜨거운 태양 바람과 구름 푸른 바다
갑작스런 번개 천둥 소나기
모두가 지금 제 삶처럼 이채로운 여행~♡
오늘도 소다님과 함께 하는 북캉스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 행복합니다 💕
레오의 책읽는 밤 1
2021년 5월 11일 10:32잘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천천히 읽어주셔서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되네요. ^^
전재중 1
2021년 4월 27일 04:17수고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보남 1
2021년 3월 30일 21:31감사합니다!~ 소다님~^^
딸기만두소리책 1
2021년 3월 30일 21:37그래서 여행지에 삽니다~ㅋㅋ 감사히 들었습니다~ 소리내어 읽다님~^^
펠스 | PELS 1
2021년 3월 31일 23:59오늘도 잘 봤어요~^^
레오의 책읽는 밤 1
2021년 5월 11일 10:32잘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천천히 읽어주셔서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되네요. ^^
백선생님짱 1
2021년 3월 31일 09:00고맙습니다 ^_^
봄이의시크릿 Secretmeditation 1
2021년 10월 29일 17:03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이미 여행지 어딘가에서 책 속 주인공이 되어 함께 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