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안과 밖의 고요함 제2장 생각하는 마음을 넘어서 제3장 나의 에고 제4장 지금 이 순간 제5장 나의 참모습 제6장 수용과 순응 제7장 자연 제8장 관계 제9장 죽음과 영원 제10장 고통과 고통의 끝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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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영혼의 지혜를 담은 인류의 고전들 동시 출간 인간의 의식을 전환시키고 고양시킨 우리 시대의 위대한 영적 스승들의 저서 두 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그 책들은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와 영혼의 샘을 찾는 이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의 두 번째 저서인 『고요함의 지혜』이다. 이 책들은 영적 스승들로 추앙받는 저자들의 입을 통해 변치 않는 진리와 지혜를 전하고 있다.
성서와 함께 20세기에 가장 사랑받은 책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예언자』는 세계적인 시인이자 철학자이며 화가인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으로 1923년 출판되고 얼마 되지 않아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된 명실공히 이 시대의 고전이다. 한국에서도 이미 1960년대 함석헌부터 종교학자 오강남, 시인 강은교, 류시화 등 여러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번역본이 출간되었다. 역자가 『예언자』를 처음 접한 것은 대학 3학년 수업시간에 한 은사님께서 『예언자』에 나와 있는 <가르침에 대하여>라는 부분을 칠판에 손수 써 주시면서 책의 내용을 소개해 주신 때이다. 그때 강렬한 이끌림을 받은 이후 20년 동안 백 번은 넘게 읽었고 지금도 항상 가까이에 있는 책꽂이에 꽂혀 있다. 그는 미국 유학 생활을 할 때부터 ‘영혼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위대한 목소리’를 담은 『예언자』를 교육철학도인 자신의 언어로 고쳐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예언자』는 불후의 명작 내지 고전으로 평가되어 왔지만, 내용은 상징적이고 함축적이어서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대상인 청소년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작품이었다. 교육학자인 박철홍 교수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번역하여 청소년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하였다. 시인들의 그것처럼 유려하지는 않지만 명료하고 삶의 진실성이 느껴지는 담박한 문체를 사용하여 지혜의 본질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과 결혼, 기쁨과 슬픔, 우정, 이별, 죽음 등 생의 모든 문제에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현대의 영적 스승이 전하는 강력한 변화와 전환의 메시지, 『고요함의 지혜』 『고요함의 지혜』는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의 두 번째 저서이다.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던 젊은이였던 저자는 어느 순간 심오한 깨달음을 얻고 한순간에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그는 정식 수행을 하지 않고도 홀로 깨달음을 얻은 돈오자頓悟者가 된 것이다. 그의 언어는 단순하지만 깊이가 있었고, 어떤 종교에도 속하지 않았으며 일상의 언어이다. 이 책은 기록으로 전하는 가장 오래된 가르침인 고대 인도의 경전에서 그 형식을 빌려 현대에 알맞게 바꿨다. 인도의 베다나 우파니샤드, 붓다와 예수의 말씀, 고대 중국의 도덕경의 가르침과 같은 경전은 필요 이상으로 사고를 부추기지 않는다. 이 책의 짧은 글들은 특정한 종교나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가 저자 자신이 깨달음을 얻게 된 과정과 실천 방법을 우리 옆에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서술했다면 이 책은 의도적으로 경전의 형식을 취하여 스승이 법상에 앉아 우리가 참구하고 음미해야 할 것들을 간결하게 화두처럼 던져주고 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속에는 간결한 가르침들이 들어 있다. 되도록 단순하게, 되도록 짧게, 되도록 많은 여백을 두고 배열되어 있는 가르침들은 상징과 함의와 암시가 풍부하다. 특정 종파나 교리에 동조하지 않는 그의 가르침은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토속 신앙 등 모든 전통의 핵심과 본질을 포용함과 동시에 어디에도 모순되지 않는다. 그는 모든 위대한 영혼의 스승들이 해왔던 것처럼 우리 스스로 가진 창조의 힘을 경험하게 해주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변화시키는 힘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것은 말 너머에 있는 침묵의 세계, 즉 ‘영원한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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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의 구조 속에는 이미 자신의 참모습을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나 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잃었다'는 말, '나의 삶'이라는 말 속에는 마치 삶이나 생명이 소유하거나 잃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있다. 나는 생명을 가진 것이 아니다. 내가 바로 생명이다. 우주 전체에 충만한 '한 생명' 또는 '한 의식'이 잠시 한 형태를 취하여 돌멩이로, 풀잎으로, 동물로, 인간으로, 별로, 은하계로 체험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껴보라. 당신은 이미 그것임을 느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