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에서 선불교에 이르기까지, 실존주의에서 탄트라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여러 심리학적 접근과 기법, 치료법을 두루 안내해주는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인 지침서이다. 켄 윌버는 그것들을 전부 통합한 하나의 큰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인간 의식의 전모를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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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머리말 초판(1979) 머리말
1. 서론 : 나는 누구인가? 2. 그것의 절반 3. 무경계 영토 4. 무경계 자각 5. 무경계 순간 6. 경계의 생성과 전개과정 7. 페르소나 수준 : 발견의 출발점 8. 켄타우로스 수준 9. 초월적 자기 10. 궁극의 의식상태
참고문헌 용어 및 인물해설(찾아보기) 켄 윌버의 사상 켄 윌버의 저술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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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디팩 초프라: “켄 윌버는 금세기의 의식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개척자 중 한 사람이다.”
존 화이트: “앨런 왓츠의 저술이 전 세대를 위한 것이었다면, 《무경계》는 현 세대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아함과 단순함을 갖고 의식의 본질이라는 가장 어려운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제임스 패디먼: “그의 저술들은 윌리엄 제임스 이후 인간 의식에 관한 가장 의미 있고 포괄적인 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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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인간의 본질과 깨달음의 지평에 관한 가장 정교한 통찰
“나는 누구인가?” ― 아마도 문명의 여명기부터 인류를 괴롭혀왔을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인간에게 가장 성가신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역사상 실로 무수한 답들이 제시되어왔지만, 그 어느 것도 아직 속 시원하게 우리의 존재론적 의문을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답들을 일일이 검토하는 대신에,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다”라고 답할 때 반드시 선행될 수밖에 없는 ‘어떤 작업’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스스로 ‘나’를 묘사하거나, 설명하거나, 또는 느낄 때마다 당신은 예외 없이 마음속에다 일종의 정신적인 경계境界를 긋는다. 그런 다음 그 경계의 ‘안쪽에’ 있는 모든 것을 ‘나’라고 느낀다. 반면에 그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느낀다. 다시 말해, 당신의 정체성은 전적으로 그 경계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달려 있다. 즉,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은 “당신은 어디에 경계를 설정했는가?”라는 의미인 것이다.